SCHD vs DGRO vs VIG 비교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 3개를 비교하여 각각의 장단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운용사 | Charles Schwab (찰스 슈왑) |
BlackRock (블랙록) |
Vanguard (뱅가드) |
출시일 | 2011년 10월 20일 | 2014년 06월 10일 | 2006년 04월 21일 |
운용규모(2022년 08월) | 340억 달러 | 227억 달러 | 757억 달러 |
운용수수료 | 0.06% | 0.08% | 0.06% |
시가배당률(2022년 08월) | 3.2% | 2.1% | 1.9% |
배당일 | 3, 6, 9, 12월 | 3, 6, 9, 12월 | 3, 6, 9, 12월 |
세개의 ETF 모두 운용사 걱정은 필요없을 만큼 탄탄하며 출시일은 VIG만 유일하게 리먼사태를 겪었으며 그 외에는 큰 차이 없습니다.
운용규모는 출시일 순으로 VIG가 가장 높았으며 DGRO가 가장 적습니다. 운용수수료 또한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시가배당률는 SCHD가 가장 높습니다.
2. 운용 목적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추종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Mor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 |
S&P U.S. Dividend Growers Index |
추종 알고리즘 | 최소 10년 배당지급 현금 흐름 대 부채비율 배당수익률 배당증가율 ROE |
최소 5년 배당성장 배당성향 75% 이하 |
최소 10년 배당성장 배당률 상위 25% 제외 |
기업 분산도 | 약 100개 | 약 400개 | 약 300개 |
세개 모두 리츠는 제외된 ETF입니다.
분산도의 경우 DGRO가 400여개로 가장 높으며 SCHD가 약 100개로 가장 적은 모습입니다.
3. 포트폴리오(2022년 8월 기준)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상위 첫번째 비중 |
TEXAS INSTRUMENT INC (TXN) |
APPLE INC (AAPL) |
UnitedHealth Group Inc (UNH) |
IT 기술 | IT 기술 | 헬스케어 | |
연속 17년 배당성장 | 연속 9년 배당성장 | 연속 13년 배당성장 | |
최근 5년 배당성장 18% |
최근 5년 배당성장 8.5% |
최근 5년 배당성장 18% |
|
시가배당률 2.5% | 시가배당률 0.6% | 시가배당률 1.23% | |
비중 4.5% | 비중 3.1% | 비중 4.2% | |
상위 두번째 비중 |
PEPSICO INC (PEP) |
MICROSOFT CORP (MSFT) |
JOHNSON & JOHNSON (JNJ) |
필수소비재 | IT 기술 | 헬스케어 | |
연속 50년 배당성장 | 연속 18년 배당성장 | 연속 60년 배당성장 | |
최근 5년 배당성장 7.4% |
최근 5년 배당성장 9.6% |
최근 5년 배당성장 5.9% |
|
시가배당률 2.6% | 시가배당률 0.9% | 시가배당률 2.66% | |
비중 4.3% | 비중 3.1% | 비중 2.6% | |
상위 세번째 비중 | HOME DEPOT INC (HD) |
JOHNSON & JOHNSON (JNJ) |
MICROSOFT CORP (MSFT) |
경기소비재 | 헬스케어 | IT 기술 | |
연속 13년 배당성장 | 연속 60년 배당성장 | 연속 18년 배당성장 | |
최근 5년 배당성장 17.5% |
최근 5년 배당성장 5.9% |
최근 5년 배당성장 9.6% |
|
시가배당률 2.5% | 시가배당률 2.66% | 시가배당률 0.9% | |
비중 4.3% |
비중 2.6% | 비중 3.1% |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적습니다.
VIG ETF의 경우에는 내년에 연속 10년 배당성장한 AAPL 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렇게 된다면 DGRO와 VIG는 거의 비슷한 형태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다만 SCHD의 경우 상위 종목이 DGRO나 VIG와는 아에 다른 모습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TXN입니다.
이 기업은 5년간 배당성장률 18%, 17년 연속 배당성장이라는 배당성장기업 중 좋은 기업에 속합니다.
다만 이 기업은 시가총액이 크지 않기때문에 시가총액(배당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DGRO나 VIG에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SCHD 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HD와 같은 기업들이 비교적 시가총액이 큰 AAPL, MSFT, JNJ 같은 기업이 아님에도 높은 순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SCHD에 JNJ와 PG, MSFT, UNH와 같은 기업들, 특히 MSFT나 UNH같은 경우에는 5년간 배당성장률이나 주가성장 모두 굉장히 높은 수치임에도 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이건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100개의 종목으로 투자를 하다보니 상위 top10 종목에 큰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분산도는 낮은 상태입니다.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가장 비중 높은 섹터 | Information Technology IT 기술 20.1% |
Information Technology IT 기술 20.7% |
Information Technology IT 기술 22.9% |
두번째로 비중 높은 섹터 | Financials 금융 19.6% |
Financials 금융 19.7% |
Health Care 헬스케어 16.5% |
세번째로 비중 높은 섹터 | Consumer Staples 필수소비재 14.6% |
Health Care 헬스케어 16.3% |
Financials 금융 14.7% |
네번째로 비중 높은 섹터 | Health Care 헬스케어 13% |
Industrials 산업재 13.3% |
Consumer Staples 필수소비재 13.7% |
모두 IT 기술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외로는 금융과 필수소비재, 헬스케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없이 시가배당률만 높은 섹터가 아닌 미래 성장성도 충분한 섹터와 안정적인 섹터들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과, 3가지 ETF 모두 리츠를 제외하고 골고루 투자중인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4. 배당성장률(2022년 8월 기준)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2021년 | 10.8% 배당금 성장 | 4.2% 배당금 성장 | 15.6% 배당금 성장 |
2020년 | 17.7% 배당금 성장 | 10.6% 배당금 성장 | 7.6% 배당금 성장 |
2019년 | 19.8% 배당금 성장 | 14.9% 배당금 성장 | 4.7% 배당금 성장 |
2018년 | 7% 배당금 성장 | 14.9% 배당금 성장 | 6.18% 배당금 성장 |
2017년 | 7% 배당금 성장 | 7.5% 배당금 성장 | 5.1% 배당금 성장 |
세개의 ETF 모두 최근 5년간 매년 배당금을 성장시킨 내용입니다. 가장 높은 비율로 성장시킨 ETF는 SCHD입니다.
모두 알고리즘 상 매년 성장 할 수 있는 ETF들이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SCHD ETF | DGRO ETF | VIG ETF | |
2022년 2분기 배당금 | 0.7038 | 0.2347 | 0.6949 |
2022년 1분기 배당금 | 0.5176 | 0.2620 | 0.6939 |
2021년 2분기 배당금 | 0.5396 | 0.2606 | 0.6750 |
2021년 1분기 배당금 | 0.5026 | 0.2622 | 0.5131 |
다만 DGRO ETF의 아쉬운 점은 2021년 1분기 배당금보다 2022년 1분기 배당금이 줄어든 모습, 2021년 2분기 배당금보다 2022년 2분기 배당금 또한 줄어든 모습입니다.
물론 3분기와 4분기가 남아있으며 매년 배당금을 늘려준 ETF이기에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만 다른 ETF들은 모두 문제없이 성장한것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아마 리벨런싱 도중 시가배당률이 낮은 종목들의 비중은 높아지고 시가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의 비중은 낮아졌거나 기존에 배당률이 높던 기업이 배당성향 75%를 넘어서면서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기업보다 미래에 더 높은 배당성장을 보여줄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보이니 걱정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022-09-25 추가-
2022년 3분기 배당금이 모두 공시되었습니다.
SCHD는 만족스러운 8.5% 성장, DGRO는 37%라는 엄청난 성장, VIG는 조금 아쉽지만 1분기에 35% 성장했으니 이번에 적지만 증가한것으로 만족합니다.
DGRO의 경우 1분기와 2분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분기에 37% 성장하면서 문제 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 주가성장
DGRO가 출시 되고 난 이후부터 백테스팅 토탈리턴 결과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CHD ETF
▪ 빨강색 : DGRO ETF
▪ 노랑색 : VIG ETF
- 결과
▪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 총 수익률은 SCHD, DGRO, VIG 순입니다.
▪ 시장의 하락에서는 VIG, SCHD, DGRO 순으로 주가방어력이 가장 높습니다.
6.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투자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우량하고 배당금을 성장시키는 종목들을 매번 찾아내 투자해준다.
▪ 낮은 수수료
▪ 높은 배당성장률
▪ 높은 안정성
▪ 생각보다 높은 수익률
단점
▪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고성장 기술기업들의 제외
▪ 생각보다 낮은 배당률
▪ 일정하지 못한 배당금액
많은 배당성장 ETF중에 비교한 세가지 ETF가 미래 주가성장이나 배당성장에 가장 우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성향보다는 부채비율이나 ROE, 배당률등에 투자하려면 SCHD
10년이 아닌 5년배당성장 기준으로 최근에 AAPL, MSFT같은 급격하게 성장중인 기업을 담고 싶다면 DGRO
지나친 고배당종목은 피하며 가장 높은 방어력에 투자하고 싶다면 VIG
정도록 요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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