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Y ETF 기본소개
PEY ETF는 2004년 미국의 Invesco에서 출시한 '고배당' ETF 입니다. 나스닥 ETF인 QQQ로 유명한 운용사인 인베스코의 PEY ETF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성장시켰으며 고배당 종목들 중 작년 배당률에 비례해 투자하는 ETF입니다.
1. 기본정보
▪ 운용사 : Invesco (인베스코)
▪ 출시일 : 2004년 12월 09일
▪ 운용규모 : 11억 달러(2022년 07월 기준 - 약1.3조)
▪ 운용수수료 : 0.52% (패시브 펀드 치고 높은 수준)
▪ 시가배당률 : 3.94% (2022-07월 기준)
▪ 배당일 : 월배당(1월~12월)
2. 운용 목적
PEY ETF의 운용 목적은 'NASDAQ US Dividend Achievers 50 Index' 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이를 추종하기 위해 PEY ETF는
▪ 10년 연속 배당 증가 기업
▪ 배당률 TOP 50
▪ 비중은 작년 배당률에 비례하여
▪ 리츠는 제외
등을 분석하여 상위의 약 52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즉 1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들중에서 배당률이 높은 주식들 위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3. 포트폴리오(2022년 7월 기준)
2022년 7월 기준 PEY 포트폴리오 탑10 종목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주식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NWBI : Northwest Bancshares Inc (노스웨스트 뱅크)
1896년 설립된 노스웨스트 뱅크는 오하이오 동부, 뉴욕 서부, 펜실베니아 중부 및 서부 등 약 17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은행입니다. 금융주로 기본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편이며 2022년 기준 13년 연속 배당금을 성장하였으며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이 5.23%로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시가배당률이 6.35%로 높은 편으로 PEY ETF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MO : Altria Group, Inc. (알트리아 그룹)
1985년도에 설립된 알트리아그룹은 대표적인 담배회사로 담배외에도 와인이나 대마초, 전자담배회사의 지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의 모회사입니다. 최근에 건강과 관련된 흡연율의 감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5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배당킹에 등급되어있는 회사이며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이 8.3%로 꽤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배당률도 8.5%로 굉장히 고배당이지만 5년전 80달러였던 주가가 천천히 5년간 빠져 35달러까지 떨어진 후 최근 42달러까지 회복한 모습입니다.
▪ HCSG : Healthcare Services Group Inc (헬스케어 서비스 그룹)
1976년 창립된 헬스케어 서비스 그룹은 환자와 거주자를 위한 환경 서비스, 양질의 식사서비스,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위한 적절한 균형잡힌 식단서비스와 세탁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내 48개주에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19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시켰으며 현재 배당률이 약 4.8%로 높은 편입니다. 다만 5년간 배당성장률이 2.5%로 굉장히 저조한편입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통신대기업 버라이존(VZ),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컴퓨터 분야의 IBM, 자동차나 주택과 같은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MCY,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PM)와 같은 성장보다는 고배당주 위주로 보유중인것을 확인 할 수있습니다.
또한 PEY ETF의 섹터별 비중을 보게 되면 알 수 있듯 특정 섹터에만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기업이나 특정섹터에 과중하여 투자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1. 금융 : 24.5%
2. 유틸리티 : 23.38%
3. 필수소비재 : 16.7%
4. 헬스케어 : 8.43%
5. 산업재 : 6.59%
배당성장 ETF로 유명한 VIG나 DGRO, SCHD의 섹터구성과는 조금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틸리티의 비중이 전체의 1/4 차지하고 있으며 두번째로 높은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SCHD에서 유틸리티는 단 0.3%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DGRO에서는 4.9%로 낮은편에 속했고 VIG에서도 3.2%로 낮은 편에 속하였습니다.
4. 배당성장률(2022년 7월 기준)
PEY ETF의 배당성장률입니다. 2012년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중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2012->2013년도는 오히려
감소한 모습입니다.
이는 상장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배당기록입니다. 상장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먼사태가 터졌고 그로 인해 배당금 삭감이 있었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2013년도에도 약간의 하락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 이후 2012년도와 2014년에 큰 폭으로 상승, 그 이후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때도 배당금이 성장된 모습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성장일로부터 현재까지의 배당성장률은 연평균 약 3.7%입니다. (VIG의 경우 약 11%)
배당금이 꾸준히 성장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부터는 연평균 약 9%입니다.
5. 주가성장
PEY가 출시 되고 난 이후부터 백테스팅 토탈리턴 결과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P500 ETF (SPY)
▪ 빨강색 : PEY ETF
- 결과
▪ 전체적인 모든 구간에서 SPY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배당세는 미포함으로 포함시 더 큰 격차)
▪ 코로나 이후 기술주성장으로 더 큰 차이가 생겼습니다.
▪ 최근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인해 SPY의 주가가 많이 떨어진것에 비해 PEY ETF의 하락폭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S&P500지수추종에 비해 차이가 꽤 큰편으로 보이며 고점대비 최대하락 또한 훨씬 더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SPY : -50.8% // PEY : -67.4% )
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PEY의 배당률이 꾸준히게 성장하기 시작한 2014년 부터 백테스팅한 결과입니다. 코로나때 마찬가지로 더 큰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급격한 SPY의 하락으로 인해 비슷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이 벡테스팅은 PEY와 VIG, SCHD의 비교로 조건은 위의 조건과 동일합니다.
코로나때 하락폭은 VIG에 비해 약한 모습을, 최종 수익률은 SCHD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최근 하락장에 VIG의 주가가 떨어진 상태로 VIG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낮은 시가배당률과 높은 배당성장을 보여주는 VIG 에 비해 당장의 배당률이 높은 PEY의 배당세금을 포함하면 최종수익률은 VIG가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투자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고배당 종목들을 매번 찾아내 투자해준다.
▪ 10년 이상 배당금이 성장한 주식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 월배당&고배당 ETF
▪ 약 4%대 높은 배당률
▪ 투자하기 편한 주가
단점
▪ 패시브 펀드 평균보다 높은 운용수수료(0.52%)
▪ 적은 IT기업의 비중 (반면 성장력이 없는 유틸리티의 높은 비중)
▪ 하락장에서의 낮은 방어력
▪ 생각보다 높지 않은 배당성장률 (3.7%)
10년 연속 배당금 성장을 한 고배당종목들 위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상장 이후 리먼사태로 인해 배당금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라 전구간의 데이터를 확인하면 생각보다 좋지 못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과 같은 배당성장율과 주가성장이 높은 IT기업들의 비중은 굉장히 낮으며 당장의 배당률은 높으나 미래의 성장성이 없는 유틸리티기업들 위주로 투자중인 모습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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