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YM ETF 기본소개
VYM ETF는 2006년 미국의 Vanguard에서 출시한 '배당성장', '고배당' ETF 입니다.
1. 기본정보
▪ 운용사 : Vanguard (뱅가드)
▪ 출시일 : 2006년 11월 10일
▪ 운용규모 : 558억 달러(2022년 05월 기준 - 약71조)
▪ 운용수수료 : 0.06% (패시브 펀드 치고 낮은 수준)
▪ 시가배당률 : 2.43% (2022-05-27 기준)
▪ 배당일 : 3월, 6월, 9월, 12월
2. 운용 목적
VYM ETF의 운용 목적은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 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 FTSE : 파이낸셜타임즈(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해당 그룹이 관리
이를 추종하기 위해 VYM ETF는
▪ 고배당 수익률 지수 추종
▪ 리츠 제외
등을 분석하여 상위의 약 43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 여부의 가장 중요한 ETF 투자전략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3. 포트폴리오(2022년 5월 기준)
2022년 5월 기준 VYM 포트폴리오 탑10 종목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주식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JNJ : Johnson & Johnson (존슨앤드존슨)
1886년 창립하여 아주 긴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미국의 의료기기,제약회사입니다.굉장히 유명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존슨즈베이비,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아큐브, 타이레놀, 니조랄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수 많은 시장의 폭락에도 쉬지않고 59년간 배당성장을 한 굉장한 기업이며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은 5.8%정도로 준수한 수준입니다.
▪ PG : Procter & Gamble Co (프록터 앤드 갬블)
1837년 창립하여 아주 긴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미국의 필수소비재 기업입니다.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면도기, 오랄비, 헤드앤숄더와 같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필수소비재 브랜드를 다수 가지고 있으며 약 65년간 배당을 성장하여 배당킹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약 470조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업으로 주가 또한 꾸준히 우상향하며 최근 배당성장률은 5.5%로 보통정도의 수준입니다.
▪ XOM : Exxon Mobil Corp (엑슨 모빌)
1999년도에 합병된 미국의 석유회사로 한때는 시가총액 1위였던 세계 최대 석유회사였습니다. 코로나때 에너지주들이 모두 굉장히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고 배당금 삭감 혹은 중단을 예상했지만 엑슨 모빌은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배당금을 지급하였고 결국 38년동안 연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는 주가저점 대비 약 3배가 상승하였고 배당금또한 인상하였습니다. 하지만 배당성장률 자체는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 5년 약 3%)
그 외에도 최대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체이스(JPM), 최근 5년 배당성장률 18%라는 높은 수치의 미국 인테리어 제품 판매업체 홈디포(HD), 석유 업체 셰브론(CVX), 화이자(PFE)와 에브비(AVVB)같은 꾸준한 매출의 제약 바이오 업체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콜라주식 코카콜라(KO)가 있습니다.
또한 VYM 섹터별 비중을 보게 되면 알 수 있듯 특정 섹터에만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기업이나 특정섹터에 과중하여 투자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1. 금융 : 19.6%
2. 헬스케어 : 14.4%
3. 필수소비재 : 13.4%
4. 산업재 : 10.1%
5. 에너지 : 9.1%
6. 경기소비재 : 9.0%
7. 유틸리티 : 8.0%
IT 기술주는 굉장히 적은 비중을 차지 하였으며 대부분은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금융과 헬스케어, 필수소비재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에너지나 유틸리티 같은 주가성장보다는 고배당섹터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4. 배당성장률(2022년 5월 기준)
중요한 VYM ETF의 배당성장률입니다. 2012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성장중인 우수한 모습입니다.
이는 상장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배당기록입니다. 상장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먼사태가 터졌고 그로 인해 배당금 삭감이 있었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꾸준히 배당금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코로나때도 배당금이 성장된 모습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배당금 삭감 이후 2012년부터 현재까지의 배당성장률은 약 7%입니다.
5. 주가성장
VYM가 출시 되고 난 이후부터 백테스팅 토탈리턴 결과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P500 ETF (SPY)
▪ 빨강색 : VYM ETF
- 결과
▪ 초기에는 수익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 코로나 이후 기술주(배당을 주지않고 오로지 성장에 재투자중인)들의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 격차가 벌어졌다.
▪ 최근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인해 배당 재투자시 격차가 거의 없어졌다.
이 벡테스팅은 VYM과 SCHD, DGRO의 비교로 조건은 위의 조건과 같습니다.
코로나로 폭락이 왔을때도 가장 높은 하락을 보여주었고 현재 결과도 비교적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6.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투자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우량하고 고배당인 종목들을 매번 찾아내 투자해준다.
▪ 굉장히 낮은 수수료
▪ 투자하기 편한 주가
단점
▪ 생각보다 높지 않은 배당성장률 (약 7%)
▪ 다른 배당성장ETF에 비해 낮은 수익률
▪ 불투명한 운용 투자전략
뱅가드에서 출시한 꽤 오래된 배당성장ETF로 여러 배당성장ETF와는 다르게 리먼사태와 코로나 둘다 겪은 데이터가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전체적인 수익률이나 배당성장률은 비교적 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대부분의 ETF와는 다르게 운용전략을 확실하게 공개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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