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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미국 ETF

[미국 배당주 ETF] 25년 이상 배당성장한 배당주 ETF - NOBL ETF

by 배당농사꾼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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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 ETF 기본소개

출처 : Proshares

NOBL ETF는 25년이상 배당성장중인 '배당귀족주', '배당킹'에 투자하는 ETF로 운용사는 Proshares 입니다. 이 운용사의 대표 상품은 레버리지로 유명한 TQQQ, QLD 등이 있습니다.

 

배당킹(Dividend King) : 50년 이상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 : 25년 이상
배당어취버(Dividend Achievers) : 10년 이상
배당블루칩(Bluechips) : 5년 이상

 

 

 

1. 기본정보

▪ 운용사 : Proshares (프로셰어즈)

▪ 출시일 : 2013년 10월 09일

▪ 운용규모 : 91억 달러(2022년 05월 기준 - 약11.5조)

▪ 운용수수료 : 0.35% (패시브 펀드 치고 높은 수준)

시가배당률 : 1.57% (2022-05-27 기준)

▪ 배당일 : 3월, 6월, 9월, 12월

 

 

 

 

 

2. 운용 목적

출처 : Proshares
출처 : Proshares

NOBL ETF의 운용 목적은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 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이를 추종하기 위해 NOBL ETF는

 

▪  S&P500 기업 내에서

▪  적어도 25년 이상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

▪  한 섹터는 최대 30% 이내로 제한

▪  각 종목은 모두 같은 비율로 투자

 

등을 분석하여 상위의 약 65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쉽게 S&P500 기업 내에서 배당귀족주와 배당킹을 모두 같은 비율로 투자하되 특정 섹터는 30%를 초과할 수 없다 입니다.

 

 

 

 

 

 

3. 포트폴리오(2022년 5월 기준)

출처 : Proshares

2022년 5월 기준 NOBL 포트폴리오 탑10 종목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주식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ALB : Albemarle Corp (알버말 코퍼레이션)

알버말 코퍼레이션은 1994년 창립된 특수 화학 제조기업입니다. 리튬과, 브로민, 촉매 및 특수제품 이 3가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전세계 최대 리튬생산 기업입니다. 이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된 재료로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태입니다. 현재 29년째 배당성장중인 배당귀족주로 최근 5년간의 배당성장률은 약 4.9%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AMCR : Amcor Plc (앰코)

1860년 설립된 앰코는 글로벌 포장회사로 유연한 포장, 단단한 용기, 특수한 상자, 식품이나 제약 그리고 음료등에 사용되는 각종 마개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2021년 기준 4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40개국 이상에서 영업을 통해 128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앰코는 약 39년째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귀족주로 시가배당률 3.7%입니다. 또한 배당성향도 60%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  XOM : Exxon Mobil Corp (엑슨 모빌)

1999년도에 합병된 미국의 석유회사로 한때는 시가총액 1위였던 세계 최대 석유회사였습니다. 코로나때 에너지주들이 모두 굉장히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고 배당금 삭감 혹은 중단을 예상했지만 엑슨 모빌은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배당금을 지급하였고 결국 38년동안 연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는 주가저점 대비 약 3배가 상승하였고 배당금또한 인상하였습니다. 하지만 배당성장률 자체는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 5년 약 3%)

 

그 외에도 석유업체 셰브론(CVX),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ED) 전기 유틸리티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소한 기업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TOP30으로 목록을 늘리면

출처 : Proshares

존슨앤드존슨(JNJ)이나 애브비(ABBV)와 같은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늘리는 제약회사나 3M(MMM)같은 배당금을 64년째 성장시킨 산업소비재회사가 있고

출처 : Proshares

펩시코(PEP)와 코카콜라(KO) 같은 배당킹 콜라주식과 맥도날드(MC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Proshares

그 외에도 배당킹종목인 화장지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KMB), 배당귀족 월배당주 리얼티인컴(O)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Proshares

 

또한 NOBL 섹터별 비중을 보게 되면 알 수 있듯 특정 섹터에만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기업이나 특정섹터에 과중하여 투자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1. 필수소비재 : 21.1%

2. 산업재 : 18.9%

3. 금융 : 12.6%

4. 소재 : 12.2%

5. 헬스케어 : 11.5%

6. 경기소비재 : 6.9%

7. 유틸리티 : 5.1%

8. 부동산 리츠 : 4.6%

9. 에너지 : 3.7%

10. 정보기술 : 3.3%

 

일반적인 배당주 ETF와 비슷한 섹터구성입니다. 필수소비재나 산업, 금융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헬스케어와 경기소비재가 그다음, 정보기술주는 가장 적은 비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VIG나 DGRO와는 반대인 모습입니다)

 

 

 

 

4. 배당성장률(2022년 5월 기준)

출처 : Seekingalpha

NOBL ETF의 배당성장률입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2017, 2019년에 감소한 모습입니다.

출처 : Seekingalpha

배당귀족주, 배당킹 종목만 모아두었다는것은 작년보다 배당금이 성장했다는 뜻인데, 이처럼 작년 대비 배당금이 줄어든 이유는 종목 리벨런싱도중 고배당주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배당금이 적은 종목의 비중이 늘어난 탓으로 보입니다.

예를들면 현재 NOBL ETF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LB의 시가배당률은 고작 0.67%입니다.

또한 꾸준하게 오랫동안 배당성장을 하였을 뿐이지 배당성장률이 우수하거나 배당률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장일로부터 현재까지의 배당성장률은 연평균 약 7%입니다.

 

 

 

 

5. 주가성장

출처 : Portfoliovisualizer

NOBL ETF가 출시 되고 난 이후부터 백테스팅 토탈리턴 결과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P500 ETF (SPY)

▪  빨강색 : NOBL ETF

 

- 결과

▪  초기에는 수익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  코로나 이후 기술주성장으로 격차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  코로나 사태에 방어력이 S&P500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Portfoliovisualizer

이 벡테스팅은 NOBL, SCHD, VIG의 비교로 조건은 위의 조건과 같습니다. 

수익률은 SCHD가 가장 높았으며 VIG와 NOBL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폭락시에 VIG는 가장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주었으나 NOBL은 가장 약한 방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익률 : SCHD > VIG = NOBL

방어력 : VIG > SCHD > NOBL

 

 

 

 

6.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투자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배당금을 꾸준히 성장시킨 종목들에 투자한다.

▪  투자하기 편한 주가

 

 

단점

▪  생각보다 높지 않은 시가배당률 (1.6%)

▪  비교적 높은 운용수수료(0.35%)

▪  생각보다 약한 주가방어력

 

 

배당귀족과 배당킹 종목들만 같은 비율로 투자할 수 있는 ETF인점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다만 배당귀족, 배당킹 종목들은 오랜기간 배당금을 늘린 종목들이지 높은 배당성장종목들은 아니라 일반적인 배당성장 ETF들과 비교했을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시장의 악재에 주가하락폭이 생각보다 크며 운용수수료도 비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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