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V ETF 기본소개
XLV ETF는 1998년 미국의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출시한 헬스케어 ETF 입니다.
1. 기본정보
▪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스테이트 스트리트)
▪ 출시일 : 1998년 12월 16일
▪ 운용규모 : 326억 달러(2022년 07월 기준 - 약40조)
▪ 운용수수료 : 0.12% (패시브 펀드 치고 낮은 수준)
▪ 시가배당률 : 1.5% (2022년 07월 기준)
▪ 배당일 : 3월, 6월, 9월, 12월
2. 운용 목적
XLV ETF의 운용 목적은 'S&P Health Care Select Sector Index ' 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이를 추종하기 위해 XLV ETF는
▪ S&P500지수에 포함된 종목
▪ 헬스케어 섹터의 종목
등을 분석하여 64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3. 포트폴리오(2022년 7월 기준)
2022년 5월 기준 XLV ETF 포트폴리오 탑10 종목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주식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UNH : UnitedHealth Group Inc (유나이티드헬스그룹)
1977년 창립한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의료서비스 기업으로 건강 관리 제품 및 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러 사업분야가 있는데 50세 이상의 개인에 대한 건강 및 웰빙 서비스, 예방 및 건강 관리 서비스, 구매 및 임상을 포함한 약국 관리 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등이 있습니다. 현 시가총액 4500억달러로 굉장히 거대한 기업입니다. 당장의 배당률은 1.2%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5년 배당성장률이 18% 이상이며 12년째 성장중으로 XLV ETF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JNJ : Johnson & Johnson (존슨앤드존슨)
1886년 창립하여 아주 긴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미국의 의료기기,제약회사입니다.굉장히 유명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존슨즈베이비,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아큐브, 타이레놀, 니조랄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수 많은 시장의 폭락에도 쉬지않고 59년간 배당성장을 한 굉장한 기업이며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은 5.8%정도로 준수한 수준입니다.
▪ PFE : Pfizer INC (화이자)
1849년에 창립한 제약회사로 뇌전증치료제 뉴론틴과 리리카, 조현병치료제 젤독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금연치료제 챔픽스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코로나백신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리먼파산사태에 배당금 삭감을 하였는데 이전까지는 배당귀족주였으며 이후로는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켜 현재 13년 연속 배당성장을 한 기업입니다. 또한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이 약 6.1%로 준수한 수준이며 배당성향도 30%로 안정적입니다.
그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유명한 애브비(ABBV), 1891년 상장된 세계적인 제약회사 머크(MRK), 1888년 상당된 제약회사 ABT(애브비와 분할) 등 글로벌하고 오래되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라는 종목자체가 필수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생활에 꼭 필요한 치료제들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들로 안정적인 주가흐름과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섹터입니다.
XLV 내 섹터 비중입니다. 첫번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의약품(31.5%), 그 다음은 의료 서비스(22.6%), 건강관리 장비 및 용품(18.3%) 등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 배당성장률(2022년 7월 기준)
XLV 헬스케어 ETF의 배당성장률 최근 10년 데이터입니다.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9년에는 다른 년도에 비해 높은 수치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XLV ETF의 2001년 이후 배당 데이터입니다. 2004년, 2019년 두번 정도 감소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감소폭이 굉장히 적으며 전후로 높은 수치로 성장 한 모습입니다.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은 약 10.55%로 높은 수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5. 주가성장
초기부터 리먼사태까지 긴 횡보를 거치다 이후로 급격하게 우상향 하는 모습의 차트입니다.
XLV ETF가 출시 되고 난 이후부터 백테스팅 토탈리턴 결과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P500 ETF(SPY)
▪ 빨강색 : XLV ETF
- 결과
▪ 초기에는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었다.
▪ 2012년을 기점으로 XLV의 수익률이 SPY보다 전체적으로 우세한 모습입니다.
▪ 코로나 이후로 기술주들의 성장에도 XLV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 시장 붕괴시 최대 하락폭이 S&P500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이었다(SPY : 약 50% / XLV : 약 35%)
시장 붕괴시 최대 하락폭이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ETF입니다.
위 차트만 보더라도 2000년 닷컴때의 차이, 2008년 리먼사태때 큰폭으로 떨어진 SPY와 절반정도로 떨어진 XLV, 2022년 금리인상 코로나버블 사태에도 SPY와 XLV의 낙폭차이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상승할때를 보면 큰 차이 없이 오히려 XLV가 더 우세한 모습도 보입니다.
헬스케어 종목의 개별주를 들고 가기 부담된다면 충분히 우수한 ETF입니다.
6.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투자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최고의 헬스케어종목들을 적당한 비율로 선정하여 보유합니다.
▪ 시장 붕괴시 최대하락폭이 S&P500에 비해 크게 우월합니다.
▪ 투자하기 편한 주가
단점
▪ 당장의 낮은 배당률(약 1.5%)
▪ 특정 섹터에 집중 투자
포트폴리오에 헬스케어종목을 보유하고 싶은데 고르기 어렵다면, XLV ETF가 굉장히 안정적이고 수수료도 저렴한 우수한 ETF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한 우상향과 배당성장, 안정적인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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