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BDC 업계 1위 고배당주 - 아레스캐피탈(ARCC)
아레스캐피탈(ARCC) 기본소개
아레스캐피탈(ARCC)는 미국의 BDC회사로, BDC란 'Business Development Company'로 신규회사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금융회사입니다. 비교적 단순한 사업구조로 리츠와 마찬가지로 이익의 90%를 배당하는 것을 조건으로 법인세를 면제받는 고배당 섹터입니다.
1. 기본정보
▪ 시가총액 : 93억달러 (2022-05-13기준 약 12조)
▪ 창립일 : 2004년 10월 05일
▪ 업종 :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 시가배당률 : 약 8.93% (2022-05-13기준)
▪ 배당주기 : 분기배당(3월, 6월, 9월, 12월)
2. 배당성장률(2022년 5월 기준)
아레스캐피탈의 경우 이익의 90%를 배당으로 지급해야 법인세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항상 고배당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섹터는 경제상황과 큰 관계가 있어 항상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2022년까지의 배당금 내역입니다. 배당성장보다는 고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것은 2008년과 2010년 사이에 배당금이 크게 삭감된 것으로 보이는데, 서브프라임과 리먼사태로 인해 투자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배당금이 삭감된 내용입니다.
2010년 이후로는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킨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은 아레스캐피탈의 2019년 이후 배당내역입니다. 2019년과 2022년 특별배당금을 지급한 내역입니다.
2019년에는 분기별로 0.02달러, 2022년에는 분기별로 0.03달러씩 특별배당을 지급하였습니다.
다만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 배당금 비교를 해보면 꾸준한 배당성장주로 보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주가성장률
상장일부터 지금까지 15달러와 22달러 사이에서 꾸준히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먼사태때에는 5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굉장히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때도 마찬가지로 큰 폭락 이후에 급격한 반등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금리인상이슈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때도 배당금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8-9%의 배당금을 지급한것은 굉장히 아레스캐피탈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근거로 보입니다.
이 섹터 자체가 주가성장보다는 그 성장분을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주주친화적인 섹터인만큼 주가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배당 재투자하였을 경우 S&P500 지수와의 비교입니다.
▪ 초기투자금은 50,000달러
▪ 매달 1,250달러씩 적립식 투자
▪ 배당금은 매달 재투자
▪ 파랑색 : S&P500 ETF(SPY)
▪ 빨강색 : 아레스캐피탈(ARCC)
- 결과
▪ 아레스캐피탈의 토탈리턴이 S&P500 ETF보다 우월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시장의 악재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때 아레스캐피탈의 경우 굉장히 위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세금은 제외한 그래프로 해당 부분 고려해야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Max.Drawdown" 부분만 가져온 사진입니다. 큰 폭락시에 최고점대비 하락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SPY의 경우에는 -50.8% 까지 하락한 기록이 있고 ARCC의 경우에는 -76.6% 까지 하락한 기록이 있습니다.
개별주들이 가지고 있는 위험 그 이상의 위험이 있는 섹터의 주식이라 조심해서 투자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안정성
위에서 본 것과 같이 BDC 섹터 자체가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으로 과거 큰 폭락에서 -75%까지 하락하며 큰 위기를 보였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수입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는 모습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약 2조원에 가까운 매출과 727백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아레스캐피탈의 뒤에는 시가총액 185억달러(약 24조)의 든든한 아레스 자산운용사(ARES)가 있습니다.
이 아레스 자산운용(Ares Management)은 약 $137bn(약 137조원)으로 부동산과 대출등 전문성을 가지고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다만, 개별주의 경우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포트폴리오에서 소량만 담아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 연간 8-9%의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한 고배당주입니다.
▪ 리먼과 코로나를 겪고도 살아남은 기업입니다.
▪ 꾸준한 주주친화적인 고배당을 유지하였습니다.
▪ S&P500 지수투자와 비교했을때 우월한 수익률입니다.
▪ 앞으로도 특별배당금 지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개별주 특성상 위험성이 있습니다.
▪ 주가상승폭이 굉장히 적습니다.
▪ 높은 업계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 배당성장의 폭이 낮습니다.
▪ 과거 배당삭감 기록이 있습니다.
고위험 고수익종목 중 하나로 이 BDC 섹터업계에서는 시가총액이나 전문성으로는 1등인 기업입니다. (그 뒤를 이어 MAIN같은 월배당 BDC 종목도 존재합니다. )금리인상시기에 어떤식으로 이겨낼지 꾸준히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